폼페이오 방북 첫 일정은…김영철과 오찬
이후 일정은 '유동적'…숙소는 백화원 초대소인 듯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 방북을 수행취재 중인 미 ABC 방송의 타라 팔메리 기자는 이날 오전 9시37분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으로 김 부위원장과이 오찬이 확정됐다"며 "나머진 현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CNN 방송의 윌 리플리 기자는 오전 10시52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곧 평양에 도착한다"며 "도착 직후 김 부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 문제 등 '6·12 북미정상회담' 관련 후속협상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폼페이오 장관이 탄 전용기는 전날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이날 오전 8시쯤 경유지엔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중간급유를 마친 뒤 오전 9시50분쯤 평양으로 떠났다.
폼페이오 장관 일행의 숙소는 영빈관(백화원 초대소)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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