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트럼프대통령과 통화…北, 밝은미래 모색하길"
- 이원준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세 번째 방북길에 나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으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통화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사람들을 위해 다른, 밝은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두 이것이 진실이길 희망한다"며 평양 도착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위터가 올라온 시간은 오전 10시21분으로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를 출발, 평양 순안국제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이륙하는 순간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부터 1박2일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북한 측 인사들과 비핵화 실현 방안 등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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