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등 8개 주 '프라이머리' 돌입
트럼프 "공화당 후보들 위해 투표해 달라" 당부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8개 주에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을 뽑는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시작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예비선거는 캘리포니아와 앨라배마·아이오와·미시시피·몬태나·뉴저지·뉴멕시코·사우스다코타주에서 실시되며, 유권자들은 중간선거에 나설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를 각각 선출하게 된다. 예비선거 투표엔 당원 외에 일반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 올해 중간선거에선 연방 하원의원 전원(435명)과 상원의원(총 100명) 중 3분의1, 그리고 36개주 주지사를 새로 뽑는다.
민주당의 경우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으려면 23석을 공화당으로부터 빼앗아 와야 한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서 하원의원 수 또한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의 예비선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하원의원 수는 총 53명이며, 이 가운데 민주당 소속은 현재 39명이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경우 후보자의 당적과 관계없이 예비선거 최상위 득표자 2명을 본선에 내보내는 이른바 '정글 프라이머리'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내 후보자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공화당이 어부지리로 덕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오늘 캘리포니아에선 케빈 맥카시(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위대한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투표해 달라"면서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의 높은 세금·높은 범죄율의 손아귀에서 이 나라를 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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