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매케인 美공화 상원의원, 내일 의회 복귀

트럼프케어 상원 표결 참석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이 25일(현지시간) 의회에 복귀한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최근 혈전 제거 수술을 받던 도중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최근 뇌종양 판정을 받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이 25일(현지시간) 의회에 복귀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케인 의원 측은 24일 성명을 통해 "매케인 상원의원은 건강보험 개혁안과 국방수권법(NDAA), 러시아·이란·북한 제재안 등 주요 법안 작업을 지속하기 위해 내일 미국 상원에 복귀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주 예정됐던 상원의 일명 '트럼프케어', 즉 '오바마케어 대체·폐지안'(Better Care Reconciliation Act·BCRA) 표결을 며칠 앞둔 14일 지역구인 애리조나의 한 병원에서 왼쪽 눈 근처에 생긴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아세포종(Glioblastoma) 진단을 받았다.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매케인 상원의원의 복귀 시점까지 트럼프케어 표결을 연기한 상태다.

매케인 상원의원의 복귀와 함께 치러질 상원의 BCRA 표결은 여전히 안개 속에 있다. 공화당은 전체 상원 의석(100석) 가운데 과반을 넘는 52석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상원의원 4명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사실상 통과가 불가능해 보인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