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더 오른다…달러·주식 약세 + 美 금리 인상 선반영"

올 들어 11%↑…볼린저밴드 상향 돌파 = 강세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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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금이 달러 약세와 정치적 긴장 고조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이미 가격에 충분히 반영됐고 주식시장은 대선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는 점에서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제이슨 선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창립자는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금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달러가 점진적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올 9월과 12월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리고 내년 4차례 금리가 오르겠지만 이러한 전망은 이미 가격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는 텍사스주 소재 리서치업체로 ABN암로와 더불어 2016년 2분기 금값을 가장 정확하게 전망한 기관에 속했다.

금은 올 들어 11%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시리아, 한반도에서 무력 과시까지 불거지면서 금이 막대한 상승 지지를 얻었다. 기술적 관점에서 금값은 지난 몇 거래일 동안 이른바 '볼린저 밴드'를 상향 돌파했다는 것은 중요한 강세(bullish) 신호라고 선커는 설명했다.

볼린저 밴드는 가격의 진폭을 보고 그 폭의 변화와 흐름을 연결해 추세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금값이 지지를 받는 사이 주식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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