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내분 본격화?…프리덤코커스 이탈자 나와
'트럼프케어' 통과 안되자 프리덤코커스 주목
테트 포 하원의원, 코커스 탈퇴
- 김윤경 기자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트럼프케어'(미국보건법·AHCA)의 미국 하원 통과가 불발된 큰 이유는 공화당 내 강경파 이른바 '프리덤 코커스'(Freedom Causus)의 반발이었다.
그러자 이에 자신의 뜻은 달랐다면서 테드 포 공화당 하원의원(텍사스)이 26일(현지시간) 프리덤 코커스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포 하원의원은 "우리는 미국민들에게 보수적인 어젠다를 전달하고자 8년간 애써왔다. 앞으로도 이 나라를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해법을 찾는데 머리를 모아야 한다. '아니다'(no)라고 말하는 건 쉽지만 (어젠다를)주도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투표에서 했었어야만 하는 것이다. 내가 프리덤 코커스를 떠나는 것이 하원의원으로서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텍사스 주민들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주도해야 할 때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포 의원은 프리덤 코커스를 이끌고 있는 마크 매도우 공화당 하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프리덤 코커스는 공식적인 단체는 아니지만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당내 티파티 운동(Tea Party movement)와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폴 라이언 공화당 하원 의장은 '트럼프케어' 통과에 사활을 걸었지만 매도우 의장은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 안에 반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매도우 의원을 비롯한 당내 반대론자들에게 위협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 프리덤 코커스측은 이에 별다른 반응을 하고 있지 않으며,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포 의원은 최근 프리덤 코커스에 합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914@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