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생산 포켓몬 피카츄 카드 6500만원에 주인 만나

헤리티지 경매에서 5만4970달러에 낙찰된 포켓몬 일러스트 카드. ⓒ News1
헤리티지 경매에서 5만4970달러에 낙찰된 포켓몬 일러스트 카드. ⓒ News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소량만 제작된 포켓몬스터의 피카츄 일러스트 카드가 무려 6500만원의 가격에 팔렸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경매업체 헤리티지 옥션이 최근 베벌리힐스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피카츄가 그려진 카드가 5만4970달러(약 646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에 앞서 이 카드의 낙찰가는 5만달러 선으로 예상됐었다.

헤리티지 옥션 관계자는 통신에 '피카츄 일러스타 카드는 1998년 1월 코로코로 코믹 일러스트 콘테스트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카드"라고 밝혔다.

당시 이 카드는 단 39장만 제작됐으며 현재 약 10장 정도가 제조 직후와 비슷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피카츄 일러스트 카드는 2000년 초반 약 2만3000달러에 처음으로 판매됐다"고 말했다.

포켓몬스터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피카츄가 그려진 이 카드는 포켓몬 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수코 니시다가 디자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카드를 구매한 사람은 익명을 요구한 홍콩 출신의 20대 중반 수집가로 알려졌다. 10대 시절부터 포켓몬 카드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ej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