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힐러리 새 이메일 측근 전자기기 통해 발견"-NYT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AFP=뉴스1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과 관련해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재수사하고 있는 새로운 이메일은 클린턴 측근의 전자기기를 통해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사법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새로운 이메일이 클린턴 후보의 측근 휴마 애버딘과 남편 앤서니 웨이너 소유의 전자기기가 압수된 이후 발견됐다고 전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하원과 상원 위원회 위원장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새로운 이메일이 기밀정보를 담고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얼마나 시일이 걸릴지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jj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