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5400만 캐럿 미주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 오픈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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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에 속하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다이아몬드 가공업체 '드비어스'가 20일(현지시간) 공식 개장했다.

매장량이 줄어 최근 채산성이 떨어져 가는 다이아몬드의 특성상, 풍부한 매장량의 새로운 광산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가초 쿠' 광산은 "지난 13년 간 생산에 돌입한 다이아 광산 가운데 매장량이 가장 많으며 현재 남아공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최대 규모"다. 캐나다 최북단 노스웨스트 준주에 있으며 북극권에 가깝다.

매장량은 5400만 캐럿에 달하기 때문에 2028년까지 금강석을 계속해서 생산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몬드는 최근 매장량이 줄어 이같은 규모의 광산을 세우고 가동을 시작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브루스 클리버 드비어스 최대경영자(CEO)는 개장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따라서 (가초 쿠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광산"이라고 밝혔다.

1995년에 발견돼 10억달러(약 1조1201억원)라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됐다.

다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전 세계 다이아몬드 매출은 중국의 경제 침체와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지난해 전년대비 2% 줄은 790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클리버 CEO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다이아몬드 귀금속에 대한 시장 수요는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초 쿠 광산 전경. ⓒ AFP=뉴스1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