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주연배우 안톤 옐친 차량 사고 사망

안톤 옐친ⓒ AFP=뉴스1
안톤 옐친ⓒ AFP=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체코프 역을 맡은 배우 안톤 옐친이 차량 사고로 19일(현지 시간)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27세.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옐친은 LA자택 차량 진입로에서 자신의 차에 치여 숨진채 발견됐다.

그는 몰던 차를 잠시 세우고 뒷편으로 갔다가 갑자기 후진한 차와 우편함 사이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그의 차는 시동이 걸렸으나 중립에 놓여있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란 그는 9세부터 배우 일을 시작했다.

특히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 '스타트랙 비욘드(2006)'와 같은 블록버스터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yj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