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버커키공항 렌트카업체서 폭발물 발견…피해 없어
- 정이나 기자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 공항의 렌트카업체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고 NBC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앨버커키 선포트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에이비스 렌트카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실제 폭발장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폭발물이 발견된 렌트카 업체는 공항 터미널에 붙어있지는 않으며 항공편 운항의 지연이나 취소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이 폭발물 제거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렌트카를 사용하려던 여행객들이 수시간 동안 긴줄을 서는 등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폭발물이 발견된 차량은 다른 지점에서 렌트한 뒤 이곳에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방수사국(FBI)과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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