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운없는 강도 女 이종격투기 선수 초크에 '혼쭐'

격투기 선수 모니크 바스토스가 강도를 제압하는 현장 (출처:www.gotropa.com) ⓒ 뉴스1
격투기 선수 모니크 바스토스가 강도를 제압하는 현장 (출처:www.gotropa.com) ⓒ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브라질에서 강도가 여성 피해자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외친 기막힌 사연을 현지 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48-52kg 체급 여성 격투기 선수 모니크 바스토스는 친구 2명과 함께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 훈련을 위해 가던 중 남성 2인조에게 강도를 당했다.

강도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바스토스를 위협하며 핸드폰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상대를 잘 못 골랐다. 이들이 무기가 없다는 것을 알아 챈 바스토스는 오토바이 뒷바퀴를 들어 강도들을 땅에 굴렸다. 강도 중 한 명은 도망갔으나 다른 한 명은 바스토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바스토스는 리어 네이키드 초크(팔로 목을 제압하는 기술)로 강도를 제압해 도로 가장자리로 끌고 갔다. 이어 트라이앵글 초크(다리로 경동맥을 제압하는 기술)를 목에 걸었고 목이 졸린 강도는 "경찰 불러줘, 경찰 불러줘"라고 연신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다.

15분 후 경찰이 도착했다. 바스토스는 "나는 그들이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아닌 것 같다"면서 "한 명은 (친구가 잡혔는데도 불구하고) 내 핸드폰을 들고 도망갔다"고 G1에 밝혔다.

바스토스는 격투기 대회에서 6번의 수상 경력이 있고 주짓수와 무에타이에도 능통한 프로 MMA 선수다.

dmswl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