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개인 이메일로 국가기밀 주고 받지 않았다"
- 신기림 기자

(윈터세트, 아이오와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무장관 재임 당시 국가 기밀정보를 주고 받는 데에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윈터세트에서 유세 연설을 통해 "(국무 장관 재임) 당시 국가 기밀과 관련한 어떠한 정보를 보내지도 받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보기관을 관할하는 찰스 맥컬로우 감찰관은 지난 25일 의회 청문회에 보낸 서한에서 클린턴 후보가 국무장관 재임 기간동안 사용한 개인 이메일 가운데 최소 4통에서 국가 기밀로 분류된 정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클린터 후보는 맥컬로우 감찰관의 서한에서 언급된 이메일에 대해서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맥컬로우 감찰관의 서한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가 국무장관 재임 기간 동안 보내거나 받은 이메일 3만통 가운데 40통을 표본조사한 결과 최소 4통에서 국가기밀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논란은 지난 3월부터 불거졌다. 미 언론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는 국무장관으로 일하던 2009~2013년 4년 동안 연방정부 관용이 아닌 개인용 이메일 계정을 업무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기록법에 따르면 국무부 등 연방정부 관계자들의 이메일은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인 계정이 아닌 정부 서버에 저장하는 관용 계정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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