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영화음악 거장 호너 몰던 비행기 추락 사망
- 손미혜 기자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등 할리우드 영화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작곡가 제임스 호너가 22일(현지시간)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너는 이날 아침 캘리포니아 주 남부 로스 파드레스 국립공원 인근에서 경비행기를 몰고 가다가 추락해 숨졌다.
호너가 타고 있던 비행기는 산타 바바라 인근에서 조각난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고로 불이 붙으면서 현재는 잔해만 남은 상태다. 미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호너는 비행기에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호너의 변호사 제이 쿠퍼는 사고를 당한 비행기가 호너의 것이 맞으며 "호너가 그 비행기에 타고 있지 않았다면 분명 나에게 전화를 했을 것"이라며 "우리는 호너가 어디로 가려 했는지 어떤 것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쿠퍼는 "그는 자주 비행하곤 했으며 실력 있는 조종사였다"며 말을 줄였다.
호너는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오스카상을 받았으며 '아폴로 13', '브레이브하트', '꿈의 구장'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아카데미상에 6번이나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09년에는 SF영화 '아바타'의 음악감독으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yeoulim@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