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美공대공미사일 260기 5천억원에 구매 요청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최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60기와 관련장비, 부품 등을 4억5200만달러(5067억원)에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DSCA는 군수 물자의 해외 판매를 총괄하는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이다.

한국이 구매하려는 미사일은 AIM-120C-7 공대공 미사일이며 약어로 암람(AMRAAM)이다.

이 미사일은 한국의 주력 기종인 KF-16, F-15K, 그리고 스텔스 전투기인 F-22, 차기 전투기(FX) 사업의 후보 기종인 F-35 또는 F-15SE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DSCA는 "이번 판매는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이익에도 부합된다"고 평가했다.

DSCA는 또한 한국으로서도 2015년 미국으로부터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에 필요한 국방력 증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DSCA는 판매나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ungaung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