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프란치스코 교황 '종교관광'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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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실물크기 조각상이 그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에 세워졌다.

2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성당 뜰에는 합성수지와 유리섬유로 제작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각상이 설치됐다.

이 조각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시 홍보 차원의 일환으로 페르난도 푸글리에세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관련된 공간들에 다양한 크기의 교황 조각상을 세우기로 한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지난 3월 제266대 교황에 선출된 프란치스코는 가톨릭 역사상 첫 남미 출신 교황이다.

그는 선출 전 부에노스아이레스 추기경(호르헤 베르골리오)으로 봉직하며 부에노스아이레스대성당에서 매일 미사를 집전하곤 했다.

푸글리에세는 기자들에게 "14년 동안 호르헤 베르골리오를 알고 지냈다. 항상 그를 존경했으며 그의 겸손한 인격이 나를 매료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재애와 사랑에 관한 교황의 철학을 이 도시를 거쳐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 이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성당을 찾는 종교관광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zyea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