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 초소형 파리 '팅커벨'로 명명

사진=존 T. 휴버 © News1

최근 새롭게 발견된 초소형 파리가 '피터팬'의 요정 팅커벨의 이름을 따 '팅커벨라 나나(Tinkerbella nana)'로 명명됐다고 라이브 사이언스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몸크기가 250μm를 넘기지 않는 이 초소형 파리는 몸에 비해 길고 가는 날개를 지니고 있어 팅커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총채벌과에 속하는 팅커벨라 나나는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됐으며 다른 곤충의 알이나 애벌레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