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맨, 8월 재방북..김정은과 함께 휴가
미 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8월 재방북한다고 미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북한을 찾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로드맨은 지역 케이블 방송 KXJB방송에 출연해 "김정은 위원장이 한 일을 용인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는 내 친구"라며 그와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내내 들뜬 모습을 보인 로드맨은 이날 방송에서 김 위원장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달 26일 다큐멘터리 촬영차 방북한 로드맨은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귀국 후 ABC방송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김 위원장에 대해 '멋진 사람', '겸손하고 강한 사람'. '평생 친구' 등으로 표현해 구설에 올랐다.
l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