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이 추는 '엄마 댄스의 진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가 아동들을 위해 방송에서 코믹댄스를 선보여 화제다.
미셸 여사는 최근 NBC방송의 한 심야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 코메디언인 지미팰런과 2분여간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미셸 여사는 여장 분장을 한 펠런과 함께 '아빠 어디갔니 댄스' 등의 댄스 동작을 하나 하나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미셸의 코믹 댄스는 그가 3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동 비만 퇴치 캠페인 '행동합시다(Let's Move)'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부모들에게 자신의 댄스를 보고 지금 당장 집에서 일어나 자녀와 함께 춤을 따라해보라는 취지다.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춤의 진화'를 패러디한 팰런과 미셸 여사의 댄스는 '엄마 댄스의 진화(Evolution of Mom Dancing)'라는 이름으로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는 미셸 여사의 댄스에 대해 "펠런이 혼자 핑크색 스웨터와 가발을 쓰고 댄스를 선보였다면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의 옆에 미셸이 있었기에 부모들에게 "지금 당장 일어나라"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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