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트리 음악의 여왕' 키티 웰스 타계

'컨트리 음악의 여왕' 키티 웰스가 타계했다. 향년 92세.
AFP통신에 따르면 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내쉬빌의 자택에서 숨졌다.
통신은 웰스의 사인이 발작에 의한 합병증이라고 웰스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웰스는 컨트리 장르의 여가수로는 최초로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 그녀의 음반 가운데 빌보트 차트 10위 이내를 기록한 것은 총 35개다.
웰스는 1976년에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91년에는 그래미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컨트리 가수 로레타 린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키티 웰스를 추모했다. 린은 "키티 웰스는 언제나 최고의 여성 컨트리 가수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그녀는 나의 영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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