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겨냥 무역장벽 조사 연말까지 연장…"사안 복잡"
산업·공급망 파괴·녹색상품 무역 저해 조사…12월27일까지
- 노민호 특파원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응해 지난 3월 시작한 미국의 무역장벽 관련 조사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의 '글로벌 산업·공급망 파괴'와 '녹색상품 무역 저해' 관련 조치에 대한 무역장벽 조사 기한을 오는 12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사안이 복잡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미국이 과잉생산과 강제노동 상품 수입 등을 이유로 중국 등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자 지난 3월 27일 두 건의 무역장벽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관련 규정에 따르면 무역장벽 조사는 원칙적으로 6개월 안에 마쳐야 하며, 특별한 상황에서는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 이후 나왔다. 미중은 당초 오는 11월 10일까지였던 무역 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두 달 연장한 상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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