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휩쓴 태풍 두쥐안에 4명 사망·6명 실종…4.5만 가구 정전

21일 태풍 두쥐안이 접근한 일본 지바현에서 한 시민이 강풍과 폭우 속에 우산을 붙잡고 걸어가고 있다. 2026.9.21 ⓒ AFP=뉴스1
21일 태풍 두쥐안이 접근한 일본 지바현에서 한 시민이 강풍과 폭우 속에 우산을 붙잡고 걸어가고 있다. 2026.9.21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에 상륙하면서 쏟아낸 기록적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고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에선 50대 남성이 산사태로 인해 사망했고, 가나가와시에선 절벽 붕괴로 8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구조대원이 산사태 피해를 입은 주택에서 실종자를 수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쿄전력은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가나가와현 내에서만 4만5000가구에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다.

사쿠라시에선 여전히 5단계 홍수 경보가 여전히 발령 중이다.

태풍 영향으로 JR동일본이 운행하는 나리타 급행은 하루 종일 운행이 중단됐고, 나리타선, 우치보선 등 운항을 멈췄다. 지바를 중심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도 폐쇄됐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