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선소 화물선 화재로 '중대 인명피해'…시진핑 "수습에 만전"

구체적 사상자 수 '미공개'

중국 산둥성 칭다오 베이하이조선소에 정박해 수리 중이던 외국 국적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관련 CCTV 보도.(CCTV 보도 캡처)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조선소에서 정박 중이던 외국 국적 화물선에 화재가 발생해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신화통신, CCTV 등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15분쯤 칭다오 베이하이조선소에 정박해 수리 중이던 외국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고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해 법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각 지역과 관계 부처에 화재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해 중대·특대형 사고 발생을 막을 것도 주문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고립된 인원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2차 피해를 철저히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현장에 실무팀을 파견했으며 산둥성 당국도 구조와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