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국부펀드, 中루이싱커피 1조3000억 투자 참여
최대주주 센트리움캐피털과 공동 투자
- 노민호 특파원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약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규모의 중국 최대 커피 체인 루이싱커피 지분 투자에 참여한다.
10일 중국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투자회사는 루이싱커피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무바달라는 루이싱커피 최대주주인 중국계 사모펀드 센트리움캐피털(다정자본)과 함께 이번 거래를 진행한다. 전체 거래 규모는 약 10억 달러지만 무바달라의 구체적인 투자액과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바달라는 중국 커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바달라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루이싱커피 이사회 자리도 확보할 예정이다. 무바달라는 2015년 이후 중국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 세계에 3만6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고객 수는 약 5억 명에 달한다.
루이싱커피는 2020년 회계 부정으로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지만 이후 경영 정상화에 성공해 현재 중국 최대 커피 체인으로 성장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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