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방미 앞서 美대두 100만톤 구매…"올해 약속분 절반 차"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산 대두 100만 톤을 구매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는 24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주 14~15척 분량에 해당하는 대두 약 100만 톤을 구입했다.
지난해 10월 말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오는 2028년까지 매년 최소 2500만 톤의 대두를 구입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측의 이번 대두 구매로 올해 구매량은 매년 약속한 물량의 약 절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 주체는 중국 국영 비축회사인 시노그레인으로 알려진다. 시노그레인은 오는 12월~내년 2월 사이에 미국에서 출하할 화물을 예약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시노그레인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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