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印, 국경분쟁 완화 8개항 합의…군 핫라인 2개 신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왼쪽)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 2026.8.26 ⓒ 신화=뉴스1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왼쪽)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 2026.8.26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중국과 인도가 장기간 이어진 히말라야 국경분쟁을 관리하기 위해 군 핫라인을 추가 설치하는 등 8개항에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왕이 외교부장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전날 베이징에서 국경 문제를 협의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경 동부와 중부 구간에 군 핫라인 2개를 새로 설치하고 사령관급 회담 지점도 2곳 추가하기로 했다. 국경 획정과 관리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실무그룹 2개도 신설한다.

또 양측은 국경 무역과 순례 교류를 확대하고 9월엔 국경을 넘는 하천 문제에 대한 전문가 회의를 열어 수문자료 공유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중국과 인도는 약 3800㎞에 달하는 국경의 상당 부분을 놓고 분쟁을 이어왔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