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지지율, 주요 조사서 연일 바닥 경신…마이니치 41%

교도통신 조사서는 50.2%…요미우리 56%

지난 1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17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일본 유력 매체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바닥을 치고 있다.

23일 마이니치신문은 전날부터 이틀간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2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1%,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4%를 각각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8~19일 실시한 조사와 같은 수치로, 2개월 연속 지지율이 50%를 밑돌았다. 지난해 10월 출범 직후에는 3개월 연속 지지율이 65% 이상을 기록하다가 3월부터 하락세를 탔다.

같은 기간 교도통신이 유선전화로 425명, 휴대폰으로 6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다이치 내각 지지율은 전월 조사에서 3.5%포인트(P) 하락한 50.2%를 기록, 출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33.9%였다. 교도통신 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3월부터 6회 연속 하락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의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전월 조사 대비 1%P 하락한 56%로 다시금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 34%에서 2%P 하락한 32%였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지지율은 52%에서 47%로 떨어져 처음으로 50%대를 밑돌았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