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의 탄도미사일 무더기 발사에도 "논평할 내용 없다"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일 SRBM 1발을 쏜 이후 엿새만이자, 올해 들어 11번째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방공 무기체계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 2026.8.12 ⓒ 뉴스1 김영운 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일 SRBM 1발을 쏜 이후 엿새만이자, 올해 들어 11번째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방공 무기체계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 2026.8.12 ⓒ 뉴스1 김영운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한 데 대해 21일 "논평이 없다"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관련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새로운 논평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5월 2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새로운 논평이 없다"면서도 "발사체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일 "오후 5시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미사일은 약 300㎞를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은 한국과 미국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17일 하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개시 후 첫 도발로, 지난 12일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이후 8일 만의 일이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도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6일과 12일 도발은 북한이 1발의 미사일만 발사했고, 미사일이 새로운 궤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새 미사일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진행한 시험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