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英버넘과 첫 통화…"전투기 공동개발 등 안보협력"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일 앤디 버넘 영국 총리와 처음으로 전화 회담을 갖고 차기 전투기 공동 개발 등 안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4시쯤부터 버넘 총리와 약 30분간 통화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버넘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일영 관계의 중요성을 매우 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버넘 총리 또한 "양국 관계를 한층 긴밀히 해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안보 분야와 첨단 기술, 경제안보 분야에서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모았다.
핵·미사일 문제와 납치 문제를 포함한 북한 대응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정세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 후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단에게 "버넘 총리와는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강화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인 영국과 긴밀히 연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 총리실은 버넘 총리가 영국과 일본, 이탈리아가 차기 전투기 공동개발을 통해 방위·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 침략에 맞선 일본의 지원에 감사하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압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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