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재확인

"한반도 평화 유지, 모든 당사자 공동 이익 부합"

오는 27일까지 예정돼 있던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일정이 미 측의 제안으로 21일로 단축하기로 결정된 19일 경기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 장병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 2026.8.19 ⓒ 뉴스1 최지환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한미 연합훈련이 축소 진행되는 데 대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추진'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관련 질문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은 모든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7일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예정돼 있던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 기간을 미 측의 제안으로 17~21일까지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도 훈련 축소를 발표했다.

이번 훈련 단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매우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