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하고 정치적 해결 추동해야"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김정은과 친분 강조 관련 입장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합동군사훈련 축소 지시 및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친분 강조에 관해 17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동하는 것이 모든 당사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정치적 해법 추동이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제가 북한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미국이 오래전부터 한국과의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기로 동의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당한 비용을 미국이 부담하는(늘 그렇듯이!) 이 훈련들은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위협적이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 온 국가에 완전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에게 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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