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대만인 교사 구금…종교 관련 가능성"
"10년 넘게 교사로 근무해…다른 교사 2명은 풀려나"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중국에서 10년 이상 교사로 근무 중이던 대만인 교사 1명이 2개월 넘게 구금돼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해협교류기금회(SEF)의 뤄원자 비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만인 교사가 5월 하순 갑자기 공안에 연행됐다고 밝혔다.
구금 사유는 중국의 민간 종교인 '일관도'(一貫道)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SEF는 6월 1일 가족의 도움 요청을 접수했고, 이후 중국 상대 기관인 해협양안관계협회(ARATS)에 연락해 이를 통보했다.
다만 지금까지 중국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이나 설명은 받지 못했다며 교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당시 다른 교사 2명도 함께 공안에 체포됐는데, 이후 풀려났다.
뤄원자 비서장은 대만 국민에게 중국에서의 취업과 여행엔 위험이 따른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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