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구마모토 공장 직원 전원 안전 확인…운영 점진 재개"
"제2공장 건설 현장 영향 없어…예방 차원서 일부 공사 중단"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28일 일본 구마모토 공장 직원 전원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구마모토 사업장 모든 직원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진 후 진행된 구조물 안전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이 확인됐다며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TSMC는 정밀 점검과 피해 영향 평가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TSMC는 구마모토 제2공장 건설 현장은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안전 예방 차원에서 일부 공사가 중단됐다"고 했다.
이날 오후 4시 27분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북위 32.6도·동경 130.7도)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 지방에서 최대 진도 7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식 진도계에서 진도 7은 최고 단계로서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흔들림을 뜻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위치한 TSMC 구마모토 공장은 이날 진동이 회사의 대피 기준치에 도달함에 따라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TSMC 구마모토 제1공장은 2024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제2공장은 오는 2028년 3나노미터(nm·1nm는 10억 분의 1m)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도 이날 "구마모토 TSMC 공장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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