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필수 원료 헬륨 수출 금지…"오늘부터 즉시 시행"

SCMP "모든 해외 수출에 적용될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6.7.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관세청)가 10일 헬륨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특정 수출 대상국이나 예외 사항은 명시되지 않았으며 모든 해외 수출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SCMP는 예상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의 부산물인 헬륨은 반도체, 의료기기, 항공우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원료다.

근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으로 카타르의 주요 헬륨 생산 시설이 폐쇄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교통이 차질을 빚으면서 전 세계 헬륨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다.

중국 상품 데이터 제공업체인 SCI99에 따르면 중국은 헬륨 공급량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