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일부 지역서 폭우·토네이도 등으로 최소 10명 사망
광시에선 폭우로 저수지 범람 등 피해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및 대류성 기상(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뇌우나 강풍, 우박 등을 동반하는 날씨)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시성 난닝시에선 지난 4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후 19시까지 강한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헝저우시의 류란·윈뱌오 저수지에서 범람 및 제방 붕괴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이번 홍수 재해로 약 5만5000명이 피해를 입었고, 4만8000명이 대피했으며 사망자는 2명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후베이성 응급관리청은 전일 저녁 후베이 동부 여러 지역에서 강한 대류성 기상으로 황스, 황강, 어저우, 셴닝 등지에 뇌우와 강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응급관리국은 "전일 밤 11시 기준 사망자는 8명, 실종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며 "피해 상황은 추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황강시에서만 4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으며 173명이 부상으로 입원했다. 또한 주민 269명이 대피했고 집의 지붕, 도로, 나무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지역은 정전이 되기도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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