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초등학교 화재…남학생 1명 골절·9명 연기 흡입

학생 340명·교직원 모두 대피

1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다키노가와 제3초등학교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2026.06.19.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19일 일본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어린이 8명과 교사 2명 등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AF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일본 도쿄 기타구에 위치한 구립 다키노가와 제3초등학교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건물 최상층인 4층에 위치한 음악실에서 불이 나 약 200㎡가 불에 탔으며, 소방차 75대와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해 약 3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당시 학교에는 학생 약 340명이 있었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그러나 남학생 1명이 대피 중 팔꿈치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학생 7명과 교사 2명 등 총 9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생 10여 명은 교실 베란다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사다리차 등으로 구조됐다.

학생들이 음악실에서 수업을 받던 중 바로 옆 음악준비실에서 타는 냄새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