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장애 벽 허문 노재헌 주중대사…한중 어린이 합창도

中어린이날 맞아 장애아동 재활 전문기관서 현지 아동과 교류
대사관 "한중 관계 지속 가능 발전 위한 기반 다질 것"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1일 베이징 장애인 특화 공간인 나가수 카페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주중 한국대사관)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중국 어린이날(국제 아동절)을 맞아 베이징시 장애아동 재활 등 지원 전문 기관을 방문해 현지 아동들과 교류했다.

1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노 대사는 이날 오후 장애아동 재활 전문기관인 '우리의 가원' 관계자를 면담하고 장애인 특화 공간인 '나가수(那伽树) 카페'를 방문했다.

노재헌 대사는 장애인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나가수 카페'의 성장 스토리와 현대자동차와의 협력 관계 현황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매장 내 무장애 시설과 공간을 둘러보았다.

이 날 노 대사의 방문에선 음악을 통한 국경과 장애의 벽을 허무는 문화 교류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베이징 한인소년소녀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 등을 합창한 데 이어 '우리의 가원' 산하 예술단원들이 중국 노래 '세계가 나에게 준 것(世界赠予我的), 나의 종이비행기(我的纸飞机)로 답했다. 마지막엔 양국 어린이들이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곡인 '모리화(茉莉花)'를 함께 불렀다.

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정부, 학계, 언론기관 등과도 교류를 지속해나가는 동시에 향후에도 양국 청년 교류를 비롯해 문화,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며 한중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