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977년 실종 '납북 의심' 70대 남성 발견…"납치 아니었다"
일본 내 납북 의심 행방불명자 869명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에서 지난 1977년 실종 신고돼 납북 가능성이 의심됐던 70대 남성이 일본에서 계속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2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야자키현 경찰은 해당 남성을 작년 11월 일본 국내에서 발견했으며 북한에 납치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1977년 당시 소재가 불분명해지자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
일본 경찰은 이 남성을 발견한 뒤 수사관 면담과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그간 자신이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 의심자 명단에 올라와 있던 사실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가족과도 만났다.
미야자키현 경찰은 "지금까지 행방불명자 등 16명을 대상으로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와 조사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남성의 발견으로 현내 관련 대상자는 15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행방불명자는 전국적으로 869명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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