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北비핵화 재확인…中 "지역 평화 위해 건설적 역할"

미중 정상회담서 한반도 문제 논의…양측 모두 확인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1.7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미중이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한 데 대해 "자체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관되게 자체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진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각 당사자들이 한반도 문제의 핵심과 근원을 직시하도록 추진하고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고수하며 긴장 완화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건설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에서는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대만, 중동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관련 팩트시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이 발표한 공식 회담 결과에는 한반도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