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떠난 직후…中우방 푸틴·파키스탄 총리 시진핑 보러 온다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년 만의 국빈 방중을 종료한 직후 중국 우방국인 러시아와 파키스탄 정상이 잇달아 중국을 찾을 전망이다.
15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며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14~15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상호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현지 언론은 샤리프 총리가 23일부터 3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중국의 핵심 우방국이자,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중재국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고위급의 중국 방문이 급증하는 것은 글로벌 거버넌스, 경제 협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각국이 긴밀한 참여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세계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국은 평화, 상생 협력을 제공하는 안정국이 됐다"고 자평했다.
푸틴 대통령과 샤리프 총리는 시진핑 주석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미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 외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한반도, 중동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