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동북부 앞바다 7.7 강진에 도쿄 빌딩도 흔들…"1주내 더 큰 지진 가능"
중상 2명 포함 6명 다쳐…日정부, 최고수준 경계태세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20일 일본 혼슈 도호쿠(東北) 지방 산리쿠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일본 소방청은 21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이번 지진으로 인해 6명이 다치고 이 중 2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화재 발생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53분쯤 이와테현 미야코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산리쿠 앞바다(북위 39.8도, 동경 143.2도) 해저면 아래 약 20㎞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규모는 당초 7.4로 발표됐다가 7.5, 7.7로 상향 조정됐고, 진앙의 깊이 또한 10㎞에서 20㎞로 수정됐다.
진원으로부터 수백㎞ 떨어진 도쿄의 빌딩도 흔들릴 정도로 지진의 강도는 강했다.
강진의 여파로 이와테현 구지항에서는 오후 5시 34분경 8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미야코항 등 다른 지역에서도 40㎝ 안팎의 쓰나미가 도달했다. 이후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1주 안에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다며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하고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규모 8.0 이상의 초대형 지진 발생 위험이 더 커졌다고 경고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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