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호르무즈 정상 통행 중요"…사우디 왕세자 "대화 전념"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적 통행을 유지해야 한다며 해협 개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20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적 통행은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즉각적이고 전면적 휴전과 전쟁 중단을 주장하고 평화 회복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정치·외교적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임을 언급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며 중-아랍 국가 간 관계 발전에 모범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중동 전쟁은 걸프 국가 안보를 해치고 세계 에너지 공급과 경제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사우디는 대화를 통해 갈등과 차이를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고 상황의 악화를 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과의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휴전 상황을 유지하며 전쟁의 재발을 방지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해 안전과 자유를 보장하며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과 평화를 실현할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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