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평화협상 통해 합리적·현실적 해결책 지속 모색"
中-이란 외교장관 통화
왕이 "호르무즈 항행 자유와 안전 보장돼야"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전날(15일) 아라그치 장관과 통화하고 "중국은 휴전과 협상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며, 이는 이란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의 공동 기대"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최근 시진핑 주석이 중동 평화와 안정 유지 및 촉진을 위한 4가지 제안을 한 것을 거론하며 "현재 상황은 전쟁이 전환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고 평화의 창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 국가인 이란의 주권 안전과 합법적 권익은 보호 및 존중받아야 한다"며 "동시에 해협을 통한 국제 항행의 자유와 안전도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동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평화 협상 방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계속 모색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그동안 정세 완화와 냉각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중국이 평화 촉진과 전쟁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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