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 핵연료 냉각중단…"냉각펌프에 연기"

예비 펌프는 '점검 중'…"방사능 유출은 없어"

도쿄전력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 설비 가동이 펌프 이상으로 일시 중단됐다.

6일 NHK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용사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2시 43분쯤 제2원전 1호기 원자로 보조 냉각 계통 펌프에서 과부하 등 경보가 발생한 데 이어, 오후 3시 8분 현장 확인 과정에서 연기가 확인돼 해당 펌프를 정지시키고 냉각을 멈췄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냉각 중단 당시 수온이 26.5도였고, 운영 기준상 상한인 65도 도달 예상 시간은 약 192시간으로 즉각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또 원전 주변 방사선 감시 수치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고 외부 방사성 물질 영향이나 인명 피해도 없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의 현장 확인 결과 화재는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회사 측은 냉각 재개를 위한 준비와 함께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TV아사히는 "1호기 저장조에 예비 펌프 1대가 더 설치돼 있었지만, 당시 점검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2원전은 현재 폐로 절차가 진행 중이며 1호기의 저장조에는 사용 후 핵연료 2334개와 신연료 200개가 보관돼 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