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월 G7 정상회의에 시진핑 초청 최종 보류…日 반대"

日언론 보도…"日정부, 中 초청시 中해양진출 우려 등 논의 어려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의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1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프랑스가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결국 중국을 초청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은 1일 해당 방침을 밝혔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동부 에비앙에서 열린다. 프랑스는 인도·한국·브라질·케냐를 초대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언론은 지난해 11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중국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하면 중국의 해양 진출과 경제적 압박 강화를 충분히 논의할 수 없게 된다는 우려를 프랑스 측에 전달했다.

당초 프랑스는 G7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무역 불균형 시정을 꼽으며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중국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일본의 의사에 더해 중국 측의 참여 의사가 희박해 이번엔 초청을 보류하고 다른 방식의 대화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