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지스함,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능력 갖춰…美서 개조 완료
여름에 해외 시험발사 거쳐 9월부터 실제 운용 전망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하는 이지스함이 저공 비행으로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초카이'가 미국에서 개조를 마치고 토마호크 발사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초카이는 이번 여름 해외에서 시험 발사를 거쳐 오는 9월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로 돌아올 예정이며, 이때부터 실제로 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에 장기 파견 중인 초카이는 지난해 10월부터 미 해군의 지원을 받아 토마호크 발사 시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등 개조와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지스함에 토마호크 발사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지난 2022년 개정된 '3대 안보문서'에 명시된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행사를 위해 방위성이 추진하는 장사정 미사일 배치의 일환이다.
방위성은 보유 중인 이지스함 8척 모두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할 예정이다. 올해 내로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기리시마'도 토마호크 발사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4년 최대 400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미 납품이 진행 중이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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