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다 홍콩" 중국 유학생 희망지 2위…최선호 국가는?
미국 높은 학비 부담…영국 7년 연속 1위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인의 유학 희망 지역 순위에서 홍콩이 미국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고 중국 신경보 등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교육업체 신둥팡은 최근 '중국인 해외 유학 발전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학 희망 학생들의 목적지, 전공, 비용,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둥팡이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5년부터 12년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2020년부터 유학 희망지 1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2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홍콩은 조사를 시작한 후 7년간 5~8위권에서 맴돌다 최근 순위가 상승 추세에 접어들며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어 미국이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 2015~2019년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하다 2020년부터 2위로 밀렸다.
홍콩 유학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당국의 적극적 인재 유치 전략과 중국과의 접근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공 측면에서 공학이 전체의 22%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경제학 전공은 지난 3년간 지속 증가해 12%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 환경 영향으로 학비 요인이 학교를 선택하는 주요 고려 요인이 됐고 장학금 정책도 중요한 기준이 됐다"며 "학교 순위, 전공 적합성 및 졸업 후 취업률 역시 유학 준비에 있어 중요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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