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중 여객열차 운행 재개 공식 발표…단둥~평양은 매일 1회씩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오는 12일부터 중국 베이징~북한 평양을 잇는 여객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국가철로집단(中国国家铁路集团)은 10일 저녁 공지를 발표하고 "12일부터 중국 베이징, 단둥에서 북한 평양까지 양방향 국제 여객열가 운행된다"며 "중조(북중) 양국 간의 인적 교류, 경제 무역 협력 및 인문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와 우정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6년 전인 지난 2020년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며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철도당국에 따르면 이 열차는 매주 월, 수, 목, 토요일에 양방향으로 운행된다. 중국 내 베이징역, 톈진역, 산하이관역, 선양역, 단둥역과 북한 내 평양역, 신의주역에서 국제 여객 탑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단둥과 신의주에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베이징 출발 열차는 베이징시간으로 오후 5시 26분에 베이징역에서 출발해 중국 단둥역에 도착한 후, 두 개의 국제 승객 전용 열차(2량)를 연결한다. 이어 북한 신의주역에 도착한 열차는 평양으로 다음 날 오후 6시 7분에 평양역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 시간 10시 26분에 평양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8시 40분에 베이징역에 도착한다.
이와 함께 단둥과 평양 간의 국제 여객 열차는 매일 양방향으로 운행된다.
국가철로는 "중조 여객열차는 국경을 넘는 승객을 위한 중요한 창구일 뿐만 아니라 중조 우정을 증진시키는 이동 고리"라며 "열차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중조 양국의 철도 부문은 기관차와 차량 장비 점검을 강화해 상태가 양호하도록 하고 국제 열차 승무 경험과 종합 업무 능력이 뛰어난 직원을 선발해 사전에 업무 교육을 실시하고 충분한 준비를 갖춰 승객들에게 좋은 국경 간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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