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 살해 시도 반대"

中외교부 "최고지도자 선출은 국내 문제…이란 주권 존중"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5.1.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이 피살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가 된 것과 관련해 이란의 국내 문제라며, 그를 겨냥한 어떠한 살해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를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란의 모즈타바 하메네이 지명은 자국 헌법에 따른 결정”이라며 “중국은 어떠한 명분으로든 다른 나라 내부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란의 주권·안보·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최근 며칠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은 이에 맞서 이스라엘과 미군이 주둔한 걸프 지역 국가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하며 보복하고 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