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협 개막 하루 앞 "경제 도전 직면…안정 속 긍정 추세 유지"
"과학기술+산업 혁신 성과 나타나…잠재력 커"
"높은 수준 대외 개방 확대…확실성 주입할 것"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정식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올해 경제 상황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안정 속에서 긍정적 추세를 지속적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이 중국 정협 대변인은 이날 정협 제14기 4차회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외부 환경은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았지만 중국 경제는 압박을 견디며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해 강한 회복력과 탄력을 보여줬다"며 "과학기술과 산업이 깊이 융합돼 혁신 성과가 경쟁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신질생산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 대변인은 "중국 경제는 항상 고난을 헤치고 나아가며 비바람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비록 몇 가지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기초가 안정적이고 장점이 많으며 탄력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지지 조건과 기본적인 추세는 변하지 않았고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장점을 잘 활용하며 도전에 대응한다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류 대변인은 중국의 외교 정책과 관련해 "오늘날 세계는 세기의 변혁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도전 과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불안정한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 자문기구인 정협은 지난해 주요 긍정적 제안을 통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결정과 배치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류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해 전면적인 개혁 심화 분야에서는 표준 제도형 개방 추진·디지털 기술 인재 일체화 개혁 등의 제안을,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 측면에서는 기업 주도의 산학연 심층 융합 추진·지역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수직형 전문 대형 모델 개발 등의 제안을 각각 제시했다.
또한 중국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해 동북항일 연합 혁명 문물 보호 및 활용 강화·올바른 2차 세계대전 역사관 선양 등의 제안을 제시해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문제를 깊이 분석하며 제안을 확고히 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정협은 지난해 고수준의 대외 개방 확대를 위한 조치를 실현한 데 대해서도 긍정 평가했다.
류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 하이난이 봉관(세관 봉쇄) 운영하면서 개혁 개방 추진 의지를 보여줬다며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고 무역과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촉진하며 글로벌 발전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확실성을 주입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협은 4일 오후 3시에 개막해 오는 11일 폐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전국 정협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와 제안업무상황 보고 등을 심의한다. 또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 요강 초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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